최근에는 이런 에세이가 좋다.시간이 흐르고 나이를 들어감에 따라 고민거리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혼자 뒤쳐져가는 것 같아 마음은 급해지는 상황한 순간도 쉬지 않는 뇌, 우울감으로부터 잠깐이라도 휴식을 또는 마음의 위안을 찾고 싶은지도 모르겠다.마치 나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해주는 것 같고 괜찮다고 얘기해주는 것 같은 느낌인지도 모르겠다책을 읽으면서 또 한번 더 다짐한다. 남들과 비교하지말고 누군가에게 인정받으려고 하지말자. 쉬어가도 괜찮다. 나만의 속도로 아주 조금씩 나아가도 괜찮다고 읽으면서 기록해두고 싶었던 부분 나중에 다시 돌아보고 싶을 것 같다고 생각되는 부분 몇 가지 정리해 본다. 멈춤은 정지가 아닌 충전이라는 당연한 논리를 우린 자주 까먹는다. 맞다. 자주 까먹는다. 멈추면 큰일나는 줄 알았다...